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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개혁 이어간다…"한국형 수련 관리체계 방안 논의"

의개특위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18차 회의 개최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3.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 규모인 3058명으로 돌아간 가운데, 정부가 '한국형 수련 관리 기구' 등 의료개혁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오후 4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1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의 수련 평가·인증 기구인 ACGME 사례를 토대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서 발표했던 한국형 수련 관리 기구(K-ACGME) 등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ACGME은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의 질을 보장하고 효과적인 수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인증기관으로 △표준화된 수련 기준 마련 △수련 프로그램·기관 평가·인증 △모니터링, 현장방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공의 역량 중심 수련과 적절한 수련환경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수련환경 개선을, 대한의학회에서 수련 프로그램 내용 관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수련 프로그램의 기준 설정과 질 관리, 수련병원과 수련환경 평가 실질화 등을 통해 내실있고 유의미한 전공의 수련과정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형 수련 관리 기구 등 인프라 정립 필요성, 역할 및 구조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전공의 수련은 향후 전문의로서 쌓아갈 임상 역량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한국형 수련 관리 기구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공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nkim@8z3wx.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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