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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 진정성 2주면 알아…속인다면 다른 대응"(종합)

"푸틴-젤렌스키와 3자 협상? 필요하면 하겠지만 푸틴과 논의가 먼저"
"대러 추가제재, 합의 망칠 수 있어 안 해…내 전쟁 아니나 살상 끝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제닌 피로(오른쪽) 워싱턴DC 임시 미국 검사장 취임 선서식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28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서울=뉴스1) 류정민 특파원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협상에 있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진정성 없이 미국을 속이고 있다면 다른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제닌 피로 워싱턴DC 임시 연방검사장 임명식에서 '푸틴이 실제로 전쟁을 끝내려고 믿느냐'라는 기자 질문에 "그건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약 2주 후에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그가 우리를 속이고 있는지 아닌지 2주 이내에 알게 될 것"이라면서 "만약 그렇다면 조금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스위스 제네바에서 직접 평화협상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필요하다면 할 것이고, 그럴 시점에 와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푸틴 대통령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어떻게 될지 보겠다"라고 했다.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회담에 앞서 푸틴과의 논의를 먼저 매듭지어야 가능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에 대해 "실망했다"며 "도시로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비판했다. 다만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이 전쟁이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바이든 (전 대통령), 젤렌스키의 전쟁이지 내 전쟁은 아니지만 살상을 끝내고 돈을 아끼기 위해 이러고 있는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러시아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왜 추가 제재를 부과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생각하며 이를 (제재로) 망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와의 휴전 및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유화적이던 종전의 자세를 바꾸고 푸틴 대통령을 향해 공격의 수위를 올리고 있다.

그는 27일 트루스소셜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해 "불장난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앞선 25일에는 "완전히 미쳤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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