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중국에 R&D 센터 건설, 주가 0.42% 상승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중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건설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0.42%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0.42% 상승한 135.4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3조3020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미국 기업 시총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로 3조3760억달러다.
이날도 엔비디아가 상승한 것은 중국에 R&D 센터를 설립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상하이에 R&D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미중이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하는 등 미중 긴장이 완화하자 엔비디아가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이 거대 시장만 놓칠 뿐”이라고 지적하는 등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을 비판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중 긴장이 완화하자 엔비디아는 중국 진출을 서두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 매출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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