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도 중동 특수, 또 5% 급등…5일간 17% 폭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인공지능(AI) 허브를 추진하면서 미국의 AI 전용 칩을 대거 구입하기로 함에 따라 엔비디아는 물론 경쟁업체인 AMD도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4.68% 급등한 117.72달러를 기록했다. AMD는 전일에도 4.01% 급등했었다.
전일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는 투자설명회를 열고, AI의 허브가 되기 위해 AI 전용칩을 대거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살만 왕세자는 엔비디아는 물론 AMD의 AI 전용칩도 대거 구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날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상향한 것은 물론, AMD의 목표가도 기존의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AMD의 주가는 연이틀 랠리했다. 이로써 AMD는 최근 5일간 17.30%, 한 달간은 24.57% 각각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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