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카지노

흐름도 상대도 쉽진 않지만…위기의 이강인, 리버풀을 넘어라

12일 새벽 리버풀과 UCL 16강 2차전…1차전은 패
PSG 주전 경쟁서 어려움 겪는 이강인, 반등 필요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주전 경쟁서 고전하고 있는 이강인이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반등을 노린다. 최근 흐름도 상대도 쉽지 않지만, 시즌 후반기를 위해서는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PSG는 1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PSG는 지난 6일 안방에서 펼쳐진 16강 1차전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득점에 실패, 0-1로 졌다.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2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하다.

1차전은 PSG가 리버풀을 압도했지만 2차전에서도 똑같은 흐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도하는 리버풀은 올 시즌 실리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슬롯 감독은 매 경기 다른 콘셉트를 갖고 나오고 있어 상대 감독이 애를 먹고 있다.

리버풀전을 대비한 PSG는 지난 9일 펼쳐진 스타드 렌과의 프랑스 리그1 경기에서 우스만 뎀멥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비티냐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 체력도 비축했다.

이강인의 출전 여부나 활용 방법은 미지수다. 올 시즌 초반부터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가짜 9번 역할까지 수행한 이강인은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영향력은 충분하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올 시즌 기회 창출(49회)과 득점 기회 창출(13회)에서 모두 팀 내 2위를 기록 중이다. 선발 출전이 일정치 않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가운데서도 창의적이고 정확한 왼발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PSG는 리버풀과의 1차전에서 27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득점에 그칠 정도로 마무리에 아쉬움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이강인 왼발에서 나오는 정확한 킥과 번뜩이는 패스와 슈팅 등이 필요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만약 이강인이 리버풀과의 16강 2차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다면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후반기 출전 시간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아스널 등 EPL 팀들이 이강인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전은 쇼케이스가 될 수 있다.

이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지난 8일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레버쿠젠 원정 경기에서 다시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16강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둬 유리한 상황이지만 레버쿠젠 화력을 무시할 수 없어 김민재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한편 페예노르트 황인범은 인터 밀란과의 16강 2차전에 결장한다. 지난달 초부터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황인범은 인터 밀란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 페예노르트는 홈에서 치른 16강 1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dyk0609@8z3wx.shop

랜드토토 하이브카지노 유니콘카지노 오즈카지노 아테나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