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법무법인 여기'의 박지훈 변호사를 법률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일구회는 "박지훈 변호사는 열성적인 야구팬으로서 야구계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어, 야구와 관련한 법률 자문에 최적화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MVP 에이전시'의 공동 대표 홍창기(LG 트윈스), 김도영(KIA 타이거즈), 조수행(두산 베어스) 등의 에이전트로 선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구회는 기존 최성우 변호사(법무법인 매화), 이길우 변호사(법무법인 LKS)의 법률 고문단에 박 변호사를 추가 영입해 법무 역량을 강화했다.

김광수 일구회 회장은 "야구계 환경이 이전보다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졌다"면서 "본회 활동 등에 대한 신뢰와 안정을 더 담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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