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폭설에 강풍까지' 봄 시샘하는 날씨
강원·경기·경북·충북 대설특보…항공기 결항·주민 13명 대피
영하 추위에 찬바람까지
- 신웅수 기자, 김명섭 기자,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김명섭 이승배 기자 = 봄을 시샘하는 3월 폭설이 강풍과 함께 찾아왔다. 강원 지역을 비롯해 경기, 경북, 충북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전국에 뱃길과 하늘길이 막히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기준 김포 항공기 2편이 결항했고 목포~홍도, 녹동, 제주를 포함한 8개 항로 여객선 77척 운항도 멈췄다.
폭설로 국립공원 12개의 213개 이동 구간은 통제 중이다. 강원과 충북 지역 도로 7개소도 통제됐다.
강원·전라·경상권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기상청은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5㎝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며 길게는 오는 5일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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