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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세계 환경의 날' 동참 외교전…국제 협력 강화 당부

'플라스틱 오염 종식' 목표 공유…6월 제주·서울서 개최
국제협력관 신설 소개…G20 중 미국·중국·프랑스 불참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4차 기후전략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1/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28일 주한 외교공관 대사 등을 만나 6월 5일 개최 예정인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소개하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환경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 공동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세계 환경의 날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으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한 외교공관 기후·환경 간담회'를 열고 국제사회와의 환경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탈리아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20개국 주한 대사가 직접 참석했으며, 영국과 일본, 인도 등 44개국에서 부대사 등 주요 외교관이 참석해 총 64개국 외교공관이 함께했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세계은행(WBG), 세계보건기구(WHO), 녹색기후기금(GCF), 유엔 지속가능개발센터(UNOSD)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G7에서는 이탈리아만 대사가 직접 참석했으며, 미국과 프랑스는 불참했다. 이들을 포함해 G20 국가 중에서도 중국 등이 명단에 없었다.

환경부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환경 분야 국제협력 창구를 통합하고, 지역별·국가별 여건에 맞는 세부 양자 논의체를 마련해 협력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장관은 올해 초 부처 내에 국제협력관실을 신설했으며, 3월에는 김 장관이 프랑스 파리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네스코를 방문해 협력체계 구체화 작업을 진행한 점도 강조했다.

환경부는 간담회에서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과 국제개발 협력 현황 및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각국 대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자원순환과 물관리 등 국가별 우선순위에 따라 환경부 실·국장과 산하기관장들이 구체적인 정책을 설명했다.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를 반기별 정례 협의체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1997년 이후 28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의 날 행사 계획을 공유하고 각국 장관의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이라는 취지로 제주도와 서울에서 6월 4~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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