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김창호 한국연구재단 학술총괄실장은 29일 올해 라이즈(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성과 관리와 실태조사, 타 사업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강구해 나갈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지역 소멸 시대,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뉴스1 제2회 대학혁신포럼' 지정토론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부분은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것"이라며 "정책 연구를 보완하고 지역 라이즈 센터와의 연계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과와 갈등 관리, 지역 혁신 실태 조사, 타사업과의 연계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을 계속 고도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현재 성과관리가 지역별로 분절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성과 관리 시스템과 통합 정보망을 통해 한꺼번에 성과를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라이즈가 본격 추진된 첫 해인 만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향후 정교화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김 실장은 "1차 연도에서는 시행착오를 겪어가는 시기라 볼 수 있겠다"며 "1년, 2년 더 해를 거듭하면 조금 더 정교화되고 수준이 올라올 것"이라 기대했다.

김 실장은 한국연구재단 중앙라이즈센터 라이즈협력총괄팀장, 라이즈성과관리팀장, 산학협력지원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뉴스1 대학혁신포럼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김영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김헌영 라이즈 위원회 위원장, 송하철 국가중심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국립목포대 총장), 송승호 한국전문대교협 수석부회장(충청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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