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카지노

사립대 총장들 "차기 정부, 사립대 지원 늘려야…고특회계는 연장"

"'사립대학법' 등 제정해 청년 지역 정주 도와야"

서울 시내 한 대학교 교정이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립대학을 안정적으로 재정 지원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22일 밝혔다.

사총협 '21대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 TF'는 151개 사립대 총장의 의견을 수렴해 3가지 과제로 마련한 정책건의서 'AI 대전환 시대, 사립대학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 제안'을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사총협은 정책제안서에서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 말 종료되는 '고등·평생교육특별회계'(고특회계)의 시한을 연장하고, 중장기적으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했다. 또 '대학사랑 기부금제'로 학교에 대한 기부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소멸 해결 방안으로는 '사립대학법', '사립대학구조개선법' 등을 제정해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도와야 한다고 했다. 대학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된 만큼 학교에 대한 지원이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취지다.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선 대학의 교육환경과 기반 시설 구축에 대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학이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정치권에서 시작해 대학가의 화두가 된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선 사립대에 대한 재정적 지원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거점 국립대에만 집중적인 예산 투입이 이뤄질 경우, 고등교육의 불균형이 심화한다는 것이다.

TF 위원장인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사립대는 전체 고등교육의 80% 이상을 담당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제안이 차기 대통령의 교육철학과 정책에 반영돼 사립대가 AI 대전환 시대의 혁신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rown@8z3wx.shop

랜드토토 하이브카지노 유니콘카지노 오즈카지노 아테나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