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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난영, 교제살인 김레아 사건 피해자 면담…"제도개선 힘쓸 것"

피해자 요청에 면담…"교제폭력 방지 제도 마련해야"
"외동딸 둔 김문수 후보도 딸이 안전한 세상 사명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29일 머그샷 첫 공개 사례인 김레아 교제살인 사건 피해자와 면담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는 29일 머그샷(Mug shot) 공개 첫 사례인 김레아 교제살인 사건의 피해자를 만나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면담을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면담에는 설 여사를 비롯해 중앙선대위 여성위원장인 이인선 의원,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 변호사인 함인경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참석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3월 경기도 화성에서 김레아가 이별을 통보한 20대 여자 친구 A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어머니 B 씨에게 중상을 입한 사건이다.

피해 당사자인 B 씨는 설 여사에게 교제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교제폭력 사건의 경우 경찰의 조력을 받기 어렵고, 재판에서도 변호사의 지원도 받을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범죄 피해자 유족에 대한 미흡한 지원으로 인해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했다.

설 여사는 "또다시 반복된 비극에 대해 사회적 책임감을 느낀다"며 "외동딸을 둔 김문수 후보도 딸이 안전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평소에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설 여사는 "또한 하늘나라에 있을 딸도 피해자가 더 이상 힘들어 하지 않길 바라고 있을 것이기에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인선 의원은 김 후보가 '교제폭력방지법 제정' 등 여성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공약했다며 입법적으로 피해자 보호와 사후 지원, 재범 방지까지 포괄하는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정 당협위원장은 더 이상 피해자의 고통이 침묵 속에 묻히지 않도록, 또 피해자의 용기가 우리 사회를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jrkim@8z3wx.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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