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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 공언한 이재명, 주식계좌 공개…오늘 ETF 4100만원 투자

1400만 개인투자자 표심 구애…"주식시장 좋아질 것"
"주식시장 개선=부동산 시장 안정…내수도 활성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 유튜브 라이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5.5.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김지현 기자 = "오늘 ETF에 합계 4100만원을 투자했네요"

'오천피(코스피 5000) 시대'를 공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면 주식시장이 확실히 좋아진다"며 자신의 주식투자 계좌를 공개했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최근 주식시장 불안정성으로 불만이 커진 1400만 명에 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표심에 호소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나라 보수 정권은 정상적인 보수 정권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경제정책이 전무했고 시장이 매우 불공정·불투명했고 기업지배권 경영지배권 남용이 일상이라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이런 것만 시정돼도 (주가가) 200~300 포인트는 가뿐히 개선될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이날 코스피 200 ETF(상장지수펀드)에 2000만원, 코스닥 150 ETF에 2000만원, 코스피 200 ETF(적립식)에 100만원 등 총 4100만원을 투자한 자신의 주식계좌를 공개했다.

100만원은 향후 5년간 매달 적립식으로 매입해 최종적으로 5년 뒤 총 1억원을 투자한다는 뜻이다.

이 후보는 이를 소개하며 "(대통령에 당선돼) 퇴임할 때쯤 되면 꽤 많이 올랐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코스피(주가지수) 5000 시대 공약을 위해서는 주식시장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코스피 5000을) 넘기려면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대대적인 개편이 있어야 한다"며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의 구조도 많이 바꿔야 하고 투자 풍토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주식시장이 제대로 자리를 못 잡고 주가 조작도 있는데 어떻게 믿고 투자를 하냐"며 "이거를 해결하면 부동산 시장으로 과도한 쏠림 현상이 완화돼 부동산 시장 안정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부가 늘어나고 회사는 자본 조달이 있고 배당금으로 내수 시장이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있을 것"이라며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법을 어겨서 돈을 버는 이런 반칙, 불공정이 불가능하다는 확신이 들도록 조치하겠다"며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로 주식시장은 상당히 많이 좋아질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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