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카지노

권성동 "이재명, 대선 토론서 '어쩌라고요'…국민 어떻게 대하겠나"

"호텔경제론 우기는 모습, 경제적 식견 함량 미달 고백한 것"
김문수, 토론회 MVP로 이준석 꼽아…"겸손·강인한 인품 소유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3일 울산 남구 신정시장 인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 2025.5.1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전날(18일) 진행된 6·3 대통령 선거 후보 첫 TV 토론회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절대로 대통령이 돼선 안 되는 이유를 잘 보여준 자리"라고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구체성 없는 정책을 남발했는데, 타 후보가 그 정책을 비판하면 무조건 잘될 것이라고 우기기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본인은 극단적 사례를 인용하면서도, 남에게는 극단적으로 말하지 말라고 지적하며 자아분열적 행태를 보였다"며 "특히 호텔경제론을 끝까지 우기는 모습은 경제적 식견이 함량 미달이라는 자기 고백이다. 이것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의 열등한 복제품인 '노쇼주도성장론'이라고 할 만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최악은 이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게 '어쩌라고요'라고 조롱하는 장면"이라며 "온 국민이 보고 있는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에서, 만취한 시정잡배의 말싸움에서나 들을 수 있는 '어쩌라고요'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전날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반도체특별법상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이 후보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 3개월 유연근로제를 6개월 늘리면 충분하다고 하지 않았냐'고 반박했다.

이에 김 후보가 '그렇다'고 답하자, 이 후보는 '근데 뭐 어쩌라고요'라고 말한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 후보와 민주당이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의 주 52시간 규제 예외를 허용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을 반대했다"며 "유연근로제 6개월은 민주당의 반대 때문에 나온 정부의 고육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후보자에게도 안하무인으로 일관한다"며 "만에 하나 대통령이 되면 일반 국민은 어떻게 대하겠느냐. 본인의 형님, 형수님처럼 막 대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보다 앞서 올린 게시글에서는 김 후보가 토론회의 MVP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를 꼽은 것을 두고 "겸손하고 강인한 인품의 소유자"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보통의 정치인이라면 '내가 제일 잘했다'고 너스레 떨기 바쁜데, 정치인스럽지 않다고 해야 할까"라며 "그리고 우리 후보 어제 토론회 잘하셨다. 화려하지 않지만 이 후보가 가진 문제의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던졌고, 본인의 실적과 공약을 담담하게 풀어내셨다"고 평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 후보를 보면 볼수록 참 겸손하고 강인한 인품의 소유자라는 것을 느낀다"며 "김 후보가 이렇게 알면 알수록 참 괜찮은 사람, 훌륭한 사람이라는 걸 우리 국민들도 곧 아시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masterki@8z3wx.shop

랜드토토 하이브카지노 유니콘카지노 오즈카지노 아테나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