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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등장하자 청계광장 함성 가득…'빛의 광장'서 대선 출격

경찰 비공식 추산 5000명…민주당 "2만명 이상" 운집
"이재명" 선창하자 사방에서 연호…얼룩말 인형탈 '축제 분위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빛의 혁명' 광화문 유세 시작을 알리며 공동선대위원장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광장은 순식간에 지지자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민주당은 이날 이 후보를 비롯해 당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선 출정식을 열었다.

범야권 야 4당 대표인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도 함께 했다.

광화문 현장에는 국회의원, 지지자 등 총 5000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 이상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이날 청계광장 출정식 및 1차 유세 추산 인원은 2만 명이라고 밝혔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 기동대 6개 부대와 경찰특공대 등도 배치됐다. 오전 9시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 경찰은 탐지견과 폭발물이 있는지 확인했다. 현장 취재진들의 출입증,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하는 등 경호가 한층 강화됐다.

출정식은 축제처럼 진행됐다. 지지자들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국방은 민주당, 민주당은 안보', '나는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흔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운동화를 신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곳곳에서 "이재명"이라는 선창이 나오면 사방에서 연호가 터지고, 한 시민이 얼룩말 인형탈을 쓰고 등장하자 시민들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부산에서 온 지지자들은 '부산잼'이라는 명패를 단 채 응원을 펼쳤다.

유세단이 '이재명 1'이라 적힌 파란 티셔츠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치어리딩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파란 풍선과 응원봉을 흔들었다. 일부 의원들이 춤추거나 노래를 따라부르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출정식을 마친 뒤 경기 성남 판교와 화성 동탄, 대전광역시를 방문한다. 'K 이니셔티브 벨트' 전략으로 이름이 붙은 이번 유세는 남쪽으로 이어지는 대장정으로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의 여정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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