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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 재개발·재건축 부담 낮출 것"…수도권 공약 발표

"서울·인천·경기 중심이 돼 대한민국 운명 개척해야"
주요 거점 1시간 경제권 완성…메가 클러스터 조성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이재명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4.2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수도권 경선을 이틀 앞둔 25일 수도권 주요 거점을 1시간 경제권으로 연결해 국제 경제와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대표주자, 서울·인천·경기가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며 '수도권 공약 발표문'을 게재했다.

이 후보는 서울을 뉴욕에 버금가는 글로벌 경제수도로, 인천을 물류와 바이오산업 등 K-경제의 글로벌 관문으로, 반도체와 첨단기술, 평화·경제의 경기로 수도권 'K-이니셔티브'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서울 여의도 금융허브와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하나로 연결해 세계적인 금융·비즈니스의 거점으로 만드는 것을 중심으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홍릉·상계 △도심제조업 밸리로 세운상가·남대문·동대문·성수동 △AI·IT 산업 밸리로는 구로·금천·테헤란로·양재를 제시했다.

경기도는 성남과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안성에 연구개발부터 설계, 테스트, 생산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판교와 광교, 안산, 양주, 고양 등 테크노밸리는 IT와 바이오, 게임과 자율주행, 방위산업 등으로 특화하고 각 시·군 산업단지와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는 평화경제특구로 조성해 평화산업과 녹색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은 공항과 항만, 배후도시를 연계한 글로벌 물류 허브를 목표로 지원하고, 송도와 영종도, 시흥 일대는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서울 상암과 도봉 등지에 K-콘텐츠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기 파주와 고양, 판교, 부천 등을 K-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인천 송도에는 UN 산하기구를 비롯한 국제기구를 유치해 국제회의와 전시·관광·비즈니스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노후 신도시 정비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분당과 일산, 산본, 평촌, 중동 등의 노후 인프라를 전면 재정비해 도시 기능과 주거 품질을 높이고, 수원과 용인, 안산과 인천 연수·구월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의 노후 도심은 재개발·재건축 진입 장벽을 낮추고 용적률 상향과 분담금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통이 편리한 제4기 스마트 신도시 개발을 준비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쾌적하고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철도와 고속도로는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교통 면에서는 GTX-A·B·C 노선은 지연되지 않게 추진하고 수도권 외곽과 강원까지 연장을 적극 지원해 GTX 소외지역을 줄여 가겠다고 했다.

GTX-D·E·F 등 신규 노선은 지역 간 수요와 효율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경기도가 제안한 GTX플러스 노선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과 경기, 강원을 경강선으로 연결하고 경기 북부 접경지까지 KTX(파주)와 SRT(양주)를 연장 운행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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