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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정원 '원점' 발표에 울산대 의대 "별도 입장 없다"

교육부, 3월말 전원 복귀 조건…원점되면 120→40명

울산대학교 전경.(울산대학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교육부가 7일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원점'을 발표한 가운데, 울산 유일 의과대학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도 증원된 120명에서 4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와 관련해 학교 측 관계자는 "별도의 입장이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발표' 브리핑을 열어 전 학년 의대생이 3월 말까지 복귀해 올해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전제하에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의대 증원과 관련해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고 2년째 접어든 올해 개강에서도 의대생들의 복귀 움직임이 보이지 않자 교육부에서 '원점'을 결정하며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울산대 의대의 경우, 25학번 신입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들의 개강을 3월 4일에서 오는 31일로 연기한 상태였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아직까지 개강일이 당겨질지 등의 대한 변동 사항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 의대로 분류되던 울산대 의대는 지난해 3월 정부의 의대 증원이 확정되자 "이번 의대 정원 증원 발표가 울산지역의 의료 인프라 개선과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대는 부속병원인 울산대학교 병원, 협력병원인 서울아산병원, 강릉아산병원과 함께 학생들을 앞으로 더 잘 교육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환영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의료수준 개선 등을 이유로 지난해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을 증원했으나, 이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학교를 이탈하며 의정 갈등이 장기화돼왔다.

joojiok@8z3wx.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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