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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딥시크 많은 힌트 줘…서울, AI 요람으로 만들 것"

'AI와의 동행 정례 간부회의'…"한국 AI 도약 승부처"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울시 AI 산업육성 전략 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AI 강국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AI 빅시티'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 오 시장 주재로 열린 'AI와의 동행 정례 간부회의'에서 행정1·2부시장과 전 실·본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SEOUL 비전' 발표 계획을 구체화했다.

오 시장은 취임 후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으로 AI에 주목, '서울을 AI 실증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과감한 투자와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에는 AI 산업 지원시설 컨트롤타워인 '서울 AI 허브'를 개관됐고, 지난 12월엔 이 일대가 지역특화발전특구 최초 AI 특구인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정됐다.

이달 5일에는 AI분야 대기업·스타트업 대표와 교수 등 전문가 10명을 초빙해 'AI산업육성 전략 자문회의'를 개최,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오 시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의 명운이 AI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된 딥시크(DeepSeek) 사태를 언급하며 "딥시크의 등장은 우리에게 많은 인사이트와 힌트를 줬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해외 빅테크 기업들과의 격차 때문에 패배주의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투자 규모는 20~30배 차이가 나고, 인력 양성에서도 밀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딥시크의 등장은 위기가 곧 기회임을 보여줬고 돌파구르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라며 "서울이 가진 기업, 대학, 연구 인프라를 총동원하면 충분히 변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의 모든 부서가 AI 도입 목표에 맞춰 스타트업과 기업을 지원하고, 관공서가 데이터 구축을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번 달 11일 열리는 서울시 국제콘퍼런스 'AI SEOUL 2025'에서 AI 산업 생태계 조성, AI 인재 양성, 연구개발 지원, 시민 생활 혁신 등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AI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서울을 AI의 요람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서울이 대한민국 AI 도약의 승부처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사명감을 가지고 AI 전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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