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최대 60만원 지원
교육급여 안 받는 다문화 가족의 7~18세 자녀 대상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를 최대 60만 원 지원하기로 하고 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신청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상 100% 이하 다문화 가족의 7~18세(2007~2018년생) 자녀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증평군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초등학생은 연 40만 원, 중학생은 연 50만 원, 고등학생은 연 6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되면 6월 중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원금을 준다.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지원금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지원과 교육 활동에 필요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학업과 진로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공정한 출발선 위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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