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지역아동과 청소년들의 학습을 도운 대학생들을 지원한다.

3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공사 강원본부와 상지대는 이날 상지대에서 ‘지역사회 학습봉사 대학생 장학금 지원 약정식’을 진행했다.

상지대 재학생 중 31명은 올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 지역아동센터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체육활동, 상담을 하는 ‘학습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사 강원본부는 해당 프로그램 우수참여 학생들을 선발, 장학금 1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우수참여 대학생들을 강원본부로 초청, 취업 설명회도 지원한다. 최근 입사한 공사 직원과의 1대 1 상담 등 멘토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할 계기가 됐다”며 “취약계층 자녀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대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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