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 무주군, 한국관광공사와 BETTER里 협약체결
인구감소지역 관광객↑, 지역경제 활성화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13일 한국관광공사와 '2025 BETTER里(리) 인구감소지역 관광 인구 충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관광객 등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BETTER里 사업 모델 발굴과 확산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의 현안을 해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황인홍 무주군수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벤처 발굴·육성 △선정기업의 지역 내 정착을 위한 전문 보육 기관 운영·사업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무주군은 △선발된 관광 벤처의 실증 및 경영 지속에 필요한 행정적 인허가 지원 △선정기업 중 다음 해 사업을 지속하는 기업을 위한 홍보·판로개척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 BETTER里 사업의 주제는 '리셋 한 스푼, 충전 한 모금'으로, 앞서 지난 4월 무주군을 기반으로 사업에 참여할 관광 벤처 기업 및 관광 유관 분야 스타트업 7개 업체가 선정된 바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BETTER里 사업이 지역의 관광 수용 태세를 개선하고, 로컬업체와 관광 스타트업 간의 협업을 확대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생활 인구 문제를 해결해 무주군 전역에 활력을 충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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