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재생에너지, 새만금 국가산단에 350억 투자 결정
'열분해유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
신규 인력 40여명 채용 예정…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유승훈 기자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30일 ㈜한국신재생에너지와 '열분해유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신재생에너지가 기존 평택공장에 이어 새만금 국가산단에도 동일한 설비를 운영하기 위한 목적에서 결정됐다. 약 350억원을 새만금에 투자하고 4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열분해유(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 등을 열분해 한 뒤 얻은 액체 연료) 제조시설은 올 하반기 공장 건설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준공·가동될 계획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는 폐합성 비닐의 열분해로 재생유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K-순환 경제 전환에 부응하고 국가적 차원의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새만금청은 기업에게 투자하기 좋은 조건과 환경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더욱 앞장설 방침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한국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유망 강소기업이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새만금에 투자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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