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국내 공항 분실물 받는다"…공항공사-DHL 업무협약
제주 이어 김포·김해·청주·대구·무안·양양공항까지 확대
-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정진욱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DHL코리아와 공항 유실물 해외 배송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출국 후 귀국이 어려운 이용자가 국내 공항에서 분실한 물품을 해외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골자다. 제주공항에서는 작년 4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김해·청주·대구·무안·양양공항까지 해당 서비스가 확대된다고 공항공사가 전했다.
공사는 유실물 보관과 안내를, DHL은 접수와 배송을 담당한다. 이용자는 유실물센터에 분실물 보관 여부를 확인한 뒤 DHL에 배송을 요청하면 이를 받을 수 있다.
손종하 공사 운영본부장은 "민간과 협력해 공항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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