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고령화 심각"…이재준 '인구문제 인식 개선 캠페인' 동참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최근 이재준 시장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수원특례시가 함께합니다'라는 선언문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 게시하는 방식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함께 추진하는 해당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표를 둔다.
참여자는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할 수 있으며, 인구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참 가능하다.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지목을 받아 해당 캠페인에 참여한 이 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지목했다.
현재 시는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 '인구구조 변화 지역사회 인식 개선 확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지원 통합 관리 및 체계화' 등 3대 정책 목표와 4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인구 정책을 추진 중이다.
4대 추진 전략은 △함께 살다(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오래 살다(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희망에 살다(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미래에 살다(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중소사업장 10시 출근제, 수원새빛돌봄 돌봄공동체 조성 사업(임신부 가사서비스), 다자녀가구 휴먼주택 지원,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등이 있다.
이 시장은 "인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아이와 청년, 어르신이 함께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일과 삶의 균형이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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