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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달라졌어요" 용인시, 수지구 다세대주택 ‘안심마을’ 조성

안전문화살롱서 논의…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도입

용인시 수지구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조성된 주민안심마을에 세워져 있는 지주형 비상벨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범죄 예방환경디자인(CPTED)이 적용된 시설물들을 설치하고 주민 안심마을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 5월 열린 용인시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이 제안한 안건을 이상일 용인시장이 수용해 진행됐다.

사업은 용인시 6개 부서와 용인서부소방서, 용인서부경찰서가 협력해 진행했으며, 총 사업비는 5800만원이 투입됐다. 해당 지역은 수지구 풍덕천동 독골어린이공원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약 12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시는 야간에 안전문구 또는 범죄 신고를 위한 번지수 등을 보여주는 로고젝터 5개 설치해 골목길 야간 경관을 개선했다.

또 노후된 CCTV용 비상벨 9대를 교체하고, 시가 자체 개발한 디자인의 지주형 비상벨 1개를 새로 설치했다. 2m 높이의 지주형 비상벨 본체에는 카메라, CCTV 관제센터와 양방향 소통 가능한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야간 범죄 예방과 대응에 도움이 된다.

공원경관 개선을 위해 디자인 조명 3개를 설치하고,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화전 인근 주정차 안내금지 표지판을 눈에 잘 띄는 LED로 교체했다. 지상식 소화전을 비상 소화장치로 바꿨다.

횡단보도를 도색하고, 쓰레기 투기금지 안내사인을 부착했다. 이면도로에는 가로등 9개를 더 설치했다.

한 주민은 “도로가 좁고 어두워 밤길 보행이 걱정됐는데, 주위가 밝아지고 CCTV가 설치되니 안심이 된다”며 “바닥을 비추는 로고젝터에서 보여주는 조아용 캐릭터 하나로 거리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와 경찰, 소방, 교육 등 유관 기관들이 함께 모여 시민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안전문화살롱을 통해 시의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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