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1000원으로 공연 즐기는 '천원 문화마실' 운영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000원으로 문화 예술을 즐기는 '천원 문화 마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침체한 사회·경제 상황에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 공연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취지다.
첫 공연은 고대소설 '김신부부전'을 현대식으로 재창작한 '조선 혼인 프로젝트 김신부부뎐'이다.
공연은 혼수 준비가, 떡타령, 기우제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되고 미디어아트, 무용, 연극 등이 함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예매는 티켓링크 또는 공연 당일 광산문화예술회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천원문화마실은 12월까지 총 7회 동안 천방지축 강심장, Missing christmas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시민들이 1000원으로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기고 일상에서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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