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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도시포럼서 '광주여성친화마을' 재조명

인권 관점에서 성평등, 주민 주체 공동체문화 조성 기여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10.10/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시가 선도해 온 '여성친화마을' 조성 정책이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에 국제적 모범 사례로 소개된다.

오는 15~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은 '평화와 연대: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세계 60여 개 도시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16일 열리는 '마을과 인권' 섹션은 '인권하는 마을, 인권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1000여개 마을공동체가 만들어가는 통섭적인 인권 문화를 이야기한다.

이 섹션에서 임이정 광주여성가족재단 여성친화마을 역량강화 코칭지원 사업 전담은 '성평등한 도시는 성평등한 마을로부터 시작된다'는 제목으로 광주 여성친화마을 성과와 의미를 인권의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여성친화마을 사업은 인권 도시 광주의 대표적인 성평등 정책 중 하나로, 일상 속 인권 실현의 구체적 수단이다.

광주는 마을 단위에서 성인지감수성을 키우고, 돌봄·안전·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함으로써 인권 도시의 가치를 생활 속으로 확장하고 있다.

여성친화마을은 현장 기반의 인권 문화 조성에도 기여한다.

주민이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며 특히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과 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주체성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주민 주도 공동체문화 조성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인권의 현장이다.

광주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여성친화마을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광주가 지향하는 인권 도시의 뿌리이자 실천의 현장이다"며 "마을에서 시작된 성평등 움직임이 도시 전체 인권 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국제사회와 연결되면서 지구공동체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hancut01@8z3wx.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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