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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미지급" 시공사 직원들 지게차로 입주 아파트 입구 막아

광주 운암동 아파트 시공사 "공사비 미지급에 유치권 행사"
시행사 "업무방해 혐의 고소 검토"

30일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시공사 직원들이 지게차로 통행을 막고 있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최근 입주가 시작된 광주 지역 한 아파트에서 시공사 직원들이 지게차로 입주민의 통행을 막고 있다.

30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에서 "입구를 지게차가 막아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아파트 시공사 관계자 5~6명이 지게차 1대를 배치하고 차량 진입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시공사는 시행사가 지급해야 할 미수공사비 197억 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공사비 회수를 위해 유치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통행 자체가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았으며 주민과 보행자들은 이동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입주가 진행중인 만큼 일부 세대의 이사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작업자들이 짐을 손수 옮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사 측은 입구를 막은 시공사를 업무방해로 고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양측 협상이 이뤄져야 도로 통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 내부에서는 시공사를 상대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월 부터 입주가 시작된 이곳은 지상 33층, 3개동 규모의 총 303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해당 아파트의 시공사와 시행사측은 공사비와 토지 매입 관련 분쟁이 잇따르며 입주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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