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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청 '전 비서실장 입찰비리'에 교육청·논산시 직원도 연루

대전서구청 전경. (대전서구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2025.5.26/뉴스1
대전서구청 전경. (대전서구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2025.5.26/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전 대전 서구청장 비서실장에 대한 입찰계약 비리 의혹 사건에 대전시교육청과 논산시 소속 공무원도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불구속 상태로 전 비서실장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검찰에 넘기면서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민간업자 B 씨 등 총 19명을 무더기 송치했다.

이 사건 피의자 중 A 씨를 비롯한 공직자만 총 10명으로, 이 중 시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논산시 소속 공무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구청장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입찰계약 과정에서 B 씨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서구청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사업 등 안전 시설물 보강 사업 관련 범죄 혐의점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전에서는 2023년 배승아양을 숨지게 한 음주운전 사고로 스쿨존 방호울타리 설치 확대 및 보강에 관한 논의가 활발해진 바 있다.

한편, 서구는 A 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지난해 7월 A 씨를 직위해제하고 이후 직권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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