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녹색성장포럼(WGGF) 포항서 개막…기후 위기 극복 모색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기후 위기 극복과 녹색 전환에 대한 해법을 찾는 '세계 녹색 성장포럼(WGGF)'이 14일 경북 포항시 라한호텔에서 개막했다.
15일까지 '미래를 위한 녹색 전환 도전 속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에서 세계 관련 분야 전문가와 도시, 기업들이 녹색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반기문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세션에서는 글로벌 정책 동향과 탄소중립 선도 도시, 신성장산업 리딩 기업의 역할과 실천 전력을 중심으로 각국과 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와 산업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세션 발표에 나선 이강덕 시장은 '산업도시에서 환경도시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회색산업도시에서 녹색생태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포항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15일 기후테크 유니콘 육성과 녹색성장 협력 전력, 해양생태계 블루카본,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등의 주제 세션 등이 진행된 후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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