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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식품유통 분야 3332억 투입…"K-푸드 세계화 앞장"

농업대전환 가공·유통·수출까지 확산

경북도 청사 전경.(경북도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도는 2일 K-푸드 세계화를 위해 올해 농식품유통 분야에 333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농식품산업 기반 확충, 농식품 수출 확대, 농산물 산지유통 경쟁력 확보, 농특산물 판로 확대, 건강한 먹거리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창의적 농업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농식품산업 기반 확충에 216억 원을 투입해 농식품 생산 기반 구축, 기업 창업 지원, 농업과 기업 계약재배 활성화 및 연계 강화, 안동소주 브랜드 확산을 위한 세계 주류시장 공략 등 농식품 가공산업의 대전환을 가속화한다.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144억 원을 들여 해외시장 다변화와 인프라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서는 쇼핑몰 '사이소' 신상품 발굴과 제휴쇼핑몰 확대, 라이브커머스와 TV홈쇼핑, 바로마켓 경북도점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 활성화 등에 91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 초·중·고 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 바우처 지원,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식생활 교육 등에 1944억 원을 투입한다.

농산물 산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849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로봇 설비 등을 갖춘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구축 확대 및 첨단화, 물류기기 공동지원, 마케팅조직 품목 전문화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 경북도 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를 육성한다.

창의적 농업 핵심 인재 육성 일환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수요자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 개설, 농업계고 졸업생 영농 정착 및 창업비용 지원, 지역농업 CEO 발전 기반 구축, 농업마이스터 양성 등 46개 과정 추진을 위해 88억 원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농업 전 분야 농업대전환 사업을 추진한 결과, 쇼핑몰 '사이소'가 사상 최대인 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농산물산지유통 분야 공모 사업에서 전국 최대인 6개소가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경북 딸기의 세계 경쟁력 향상을 위한 '베리 굿(Berry Good) 프로젝트'를 추진해 두바이, 인도네시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등 지난해 신선 농산물 수출액이 15% 증가했으며 안동소주 세계화와 김밥, 김치 등의 수출 강세로 가공 농식품 수출액도 6% 증가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가공·유통·수출 분야의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냉동 김밥과 김치를 잇는 스타 품목을 적극 발굴하는 등 경북 농식품이 국내를 뛰어넘어 한류 열풍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mjy@8z3wx.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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