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부산 선대위 출범…"권영국, 광장 목소리 대변하는 사람"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민주노동당(옛 정의당) 부산시당이 권영국 당 대표의 대통령 선거 출마에 따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민노당 부산시당은 15일 오전 시의회에서 회견을 열어 "땀 흘려 일하는 노동의 가치, 진보의 가치를 지켜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당은 "윤석열 탄핵의 광장에서는 정권교체를 넘어 한국 사회의 불평등과 차별을 넘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며 "그러나 대통령 선거에선 시민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특히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한 자가 내란 정당 후보로 나왔으며 당선이 유력한 후보는 중도 보수정당 선언과 함께 부자 감세, 노동시간 연장 등 반사회대개혁 행보를 지속 중"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광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은 권 후보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시당은 "부산은 지난해 광역시 중 처음으로 인구소멸 위험 단계에 들어섰고 고용률도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이라며 "권 후보는 소상공인을 포함한 모든 일하는 사람의 실제 소득을 높이는 정책을 실시해 지역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많은 격려와 지지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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