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장마철 대비' 하수도 사전점검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도시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도 시설 사전점검에 나선다.
낙동강청은 다음달 말까지 장마철 집중강우로 과거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과 침수 위험 지역 등을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은 경남 23곳, 부산 20곳 등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43곳에서 이뤄진다.
낙동강청은 점검 지역의 하수관로 현황을 조사하고 유지관리 계획 이행 여부, 비상 시 인력·장비 확보, 비상연락망 현행화, 응급복구 장비 구비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 강우로 인한 도시 침수 주요 원인이 하수관로 물흐름 부족으로 꼽히는 만큼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맨홀 등의 청소와 준설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낙동강청은 올해 침수 예방사업을 위해 부산과 경남의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고시된 지역 22곳에 국고 494억원, 기금 54억원을 각각 해당 지자체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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