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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민생 챙겨야" 오영주 장관, 산하기관에 '책임감' 당부

중기부, 11개 산하기관장과 정책협의회 가져
"공석이었던 기관장 다 수임…정치적 중립 지켜야"

중기부는 13일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장에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을 통해 민생 경제를 촘촘히 챙겨가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기관장에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복무 관리에도 힘써달라고 했다.

오 장관은 이날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장관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최근에 우리 정책 대상자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은 더욱더 커지고 있고 매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되었지만 정부가 마지막까지 민생 경제 촘촘히 챙겨야 한다. 민생 경제는 하루라도 그냥 둘 수는 없다"고 했다.

오 장관은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께서 강조한 것도 '그간의 정부가 해왔던 대책들을 꼼꼼하게 다시 마무리해달라'는 것이었다"며 "중요한 시기에 중기부와 공공기관이 한 몸이 돼서 민생 경제의 마지막을 챙기자"고 전했다.

4조 2000억 원 규모로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도 당부했다. 중기부는 추경을 가지고 중기 정책금융에 1조 7000억 원, 소상공인 정책금융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오 장관은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우리 중소기업과 벤처, 소상공인이 당면한 상황이 녹록지 않고 매일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으로 인해 4조가 넘는 대규모 추경 예산이 중기부 소속으로 편성이 됐다. 즉각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부터는 (정책 집행에) 속도가 필요한 시간"이라며 "(추경을) 빠르고 제대로 집행해서 민생의 현장에서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산하) 기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기관장이 꼭 집행을 챙겨달라"고 했다.

오 장관은 "선거 기간에는 정치적 중립, 특히 공무원들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복무 관리가 요구된다"며 "임직원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장님들께서 직접 챙겨달라. 흔들림 없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민생을 위해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책협의회는 최근 미국 관세 조치 등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와 계속된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각 공공기관의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확정된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상반기 동안 논의된 정책 추진과 예산 집행 현황과 기관별 제도개선 노력 등을 점검했다.

각 기관은 각자 업무 특성에 맞게 수출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해외 마케팅 사업 등을 신규 추진 또는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기관별로 당면한 현안 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과제 추진을 위한 중기부와의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minju@8z3wx.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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