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 수의사의 임상 마취 역량 강화를 위한 '소동물 마취 세미나'가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다.

29일 글로벌 수의학 교육기관 V-ACADEMY(브이아카데미)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개강하는 소동물 마취 세미나는 수의 마취 전문가인 손원균 교수의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보조 강사로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차지수·김민하 수의사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화·금 총 8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스킬 향상과 마취의 목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브이아카데미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마취 세미나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2회차 세미나를 추가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강의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반려동물 치료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 강의", "마취의 큰 그림을 그려줬다", "이론만 듣던 내용을 실습을 통해 접할 수 있어 이해도가 높아졌고, 수술환자의 진통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게 됐다" 등 의견을 남겼다.

특히 이론 중심의 강의뿐만 아니라 실제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 랩(Dry lab)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 역시 이론 정리와 실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세미나를 기획한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김종인 원장은 "수의사들이 소동물 환자의 안전과 치료 성과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최신 마취 기술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의는 6월 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50명 선착순 마감되는 '소동물 마취 세미나' 강의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브이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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