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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외출하자 '부재중 27통' 남긴 의처증 남편 "전처 모텔 외도 목격 탓"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아내가 외출하자 부재중 전화 수십통을 남기는 '의처증' 남편이 그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결혼 8년 차 남재형(44), 이다현(52)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는 없고 이혼을 원하는 사람은 남편이었다.

가사 조사에서 아내는 남편의 의처증과 일방적인 부부 관계 요구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영상을 보면 아내가 친구를 만나기 위해 외출하자, 남편의 집착이 시작됐다. 이는 친구도 걱정할 정도였다. 친구는 "나 만난다고 얘기하고 왔냐? 지금 자고 있으면 깨워서 연락이 오겠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남편은 잠에서 깨자마자 아내한테 전화를 걸었고, 아내는 착신 확인만 하고 받지 않았다. 친구는 "계속 올 것 같다"며 걱정 가득한 한숨을 내쉬었다.

아내는 늘 있는 일인 듯 "받을 때까지 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남편이 아내에게 27통의 부재중 전화를 남긴 모습에 서장훈은 "이러면 (아내가) 어떻게 살라고 그러는 거냐? 이러면 못 산다. 어떤 사람이 전화 안 받는다고 27통씩이나 하냐"고 지적했다.

아내가 전화를 받자, 남편은 "어디냐? 전화기 폼으로 들고 다니는 거 아니지 않냐? 어디 가면 간다고 얘기하면 안 되냐? 아줌마, 내일 당장 (친구) 죽는다고 하냐? 지금 바로 와라"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혼숙려캠프')

이어 남편은 친구를 바꿔 달라고 요구하더니 "내가 전화 스무통 넘게 했다"며 호통쳤다. 아내는 애꿎게 혼나고 있는 친구 앞에서 면목이 없었다고. 서장훈은 8살 많은 아내 친구를 혼내는 모습에 "저분도 나이 50 넘어서 누구한테 욕 먹을 입장이냐"고 황당해했다.

개인 인터뷰에서 아내는 "어차피 보내줄 거면 기분 좋게 보내주면 되는데 꼭 빨리 오라고 전화한다. 제가 누구 만나는 걸 남편이 싫어한다"며 남편의 과한 집착 때문에 전화를 안 받는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아내는 남편 때문에 모임은 물론 지인의 경조사도 가지 못했다고 한다. 아내는 "회식도 못 가게 한다. 회식 가면 남편이 따라온다. 몰래 따라와 숨어서 지켜보기도 한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대해 남편은 "아내한테 무슨 일이 있을까 봐 걱정돼서 그런다. 그게 화로 이어진다"면서 "아내 휴대전화 검사도 한다. 패턴 풀어서 위치 추적까지 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남편의 심각한 의처증 증세는 과거 이혼한 전처의 영향이 컸다. 남편은 "이혼을 한 번 했다. 전처가 바람을 피웠는데 그걸 봤다. 모텔을 찾아가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외도하는 장면을 봤다. 그 순간에는 완전히 눈이 돌아버렸다"며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것 같다. 그때부터 여자를 잘 안 믿는다. 의처증이 있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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