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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탄핵 통과 막중한 책임…민관 역량 합쳐 경제 안정적 관리"

[탄핵 가결]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내년 경제정책방향 연내 발표"
"대외신인도 확고하게 지킬 것…통상 불확실성 대응 종합전략 수립"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4.12.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연내 발표하겠다"며 "지금은 우리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전날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경제팀은 현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우선 대외 신인도를 확고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경제 설명회(IR)를 개최하고 국제금융과 국제투자협력 대사를 파견해 우리 경제 상황과 대응 노력을 국제 사회에 적극 설명하겠다"며 "외국 투자가들의 어려움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범정부 옴부즈맨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외신인도 제고의 핵심인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긴급 거시경제금융간담회(F4)를 통한 금융·외환시장 실시간 모니터링과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은 계속 신속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통상 환경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선 "경제·외교 부처가 함께하는 대외관계장관 간담회를 정례화해 경제 협력과 통상 현안, 공급망 안정성을 점검하고 즉각 대처하겠다"며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대외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아울러 "대내외 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산업 체질을 갖추겠다"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민관 합동회의로 확대 개편해 산업별 정책과 대응 방안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와 항공·해운 물류 분야에 이어, 석유화학·건설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바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생 대책과 관련해선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 배정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재정, 공공기관, 민간투자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한 내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계획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와 같은 네 가지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연내 발표하겠다"고도 했다.

국회와의 소통·협력 의지도 밝혔다. 그는 "지금은 우리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며 "반도체특별법, AI 기본법, 전력망특별법 등 우리 산업의 향후 운명을 결정할 법안들이 연내 최대한 처리될 수 있도록 산업계의 목소리를 정성껏 국회에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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