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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유이화 건축가 강연회

'세계적 건축가' 이타미 준의 딸…'한일 건축 교류' 필요성 강조

유이화 ITM건축 사무소 대표가 2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모파마루에서 '물과 바람, 돌과 시-이타미 준 건축을 통한 한일 문화의 공명'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했다.2025.05.29/뉴스1 ⓒNews1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29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유이화 ITM건축 사무소 대표 초청 공개 강연회를 개최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모파마루에서 '물과 바람, 돌과 시-이타미 준 건축을 통한 한일 문화의 공명'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11년 작고한 재일동포 건축가 고(故) 이타미 준(유동룡)의 딸이다. 이타미 준의 국내 대표작으론 '온양미술관' '포도호텔' '수·풍·석 미술관' '방주교회' 등이 있다.

유 대표는 아버지의 '그 땅에 살아왔고, 살고 있고, 살아갈 이와 삶과 융합된 건축을 만드는 것이 나의 철학'이라는 건축 철학을 물려받아 현재 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유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아버지가 재일동포로서 겪은 고충과 한국 전통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 자연미를 살린 건축물을 지어온 삶 등을 소개했다.

유 대표는 아울러 "우리가 가진 것, 일본이 가진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서로 가치와 장점을 존중해 줬을 때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굉장한 시너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한일 건축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타미 준씨와 유이화 대표는 건축에 온기를 불러일으키신 분들"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한일관계에도 사람이 온기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알게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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