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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비화폰 5700대 전량 SKT 회선…6월까지 유심 다 바꾼다

해킹 사태 후속 조치…군 명의 폰 해킹 신고는 아직

서울 시내 SKT 직영점 모습. 2025.5.2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SKT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군 당국의 비화폰 5000여 대와 비(非) 비화폰 280여 대가 SKT 회선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국방부는 지난 4월부터 유심 교체를 추진하는 한편, 지금까지 신고된 해킹 피해 및 의심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28일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군 기관 명의 고도 보안 통신단말기(비화폰)은 5700대, 군 기관 명의 비 비화폰은 2370대다.

이중 비화폰은 5700대 전량 SKT 회선을 사용하고 있으며, 비 비화폰은 전체의 12%가량인 285대만 SKT 단말기다. 나머지 2085대(88%)는 KT 회선을 사용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 기관 명의 휴대폰과 관련해 지금까지 신고된 해킹 피해 및 의심 사례는 없다. 또 비화폰의 경우 유심 정보를 사용하지 않고 보안 앱 및 암호장비(암호키) 등 별도 인증 절차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SKT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SKT 회선을 사용하는 장병 개인 휴대폰의 경우, 국방모바일보안앱(MDM)이 설치되면 장병 개인이 사진, 영상 및 녹음 파일 등 군사 정보를 저장하는 게 불가능해져 정보가 해킹될 수 없다는 게 군 당국의 입장이다.

다만 혹시 모를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방부는 오는 6월까지 SKT 명의 비화폰 5700대와 비 비화폰 285대에 대해 유심 교체를 일괄 완료할 예정이다. 이들 휴대폰은 전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된 상태다.

또 전방 지역 및 도서 지역 등 유심 교체 여건이 열악한 군 장병들에 대해선 SKT에 공문을 발송하고 이들의 빠른 유심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kimyewon@8z3wx.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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