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US스틸 투자 기념행사서 "25%는 허점 있어, 50%로 올리겠다" 트럼프 "US스틸 통제권은 미국에"…한국 철강 수출, 타격 심화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 미플린에 있는 US스틸 어빈 제철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철강 관세율을 25%에서 5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05.30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일본제철과 US스틸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찾은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미플린 소재 US스틸-어빈제철소에서 선물 받은 황금 헬맷을 들고 있다. 2025.05.30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국가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한 25% 관세가 지난 3월 12일 오전 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2일 오후 1시)를 기해 발효됐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국가가 아닌 전 세계 제품을 상대로 한 첫 추가 관세로, 한국산 제품 역시 트럼프 2기 들어 처음 추가 관세 부담을 지게 됐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는 모습. 2025.3.1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