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카지노

"北 탄도미사일 100기 제공에…러, 이동식 방공시스템으로 보답"

"北 미사일, 민간 인프라 파괴·인구 밀집 지역 공포에 떨게 해"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문 일정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6월19일 밤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가 공항에서 푸틴 대통령을 배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8z3wx.shop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러시아가 지난해 북한으로부터 최소 100기의 탄도미사일을 받았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MSMT)은 이날 러시아와 북한이 최대 900만 발의 탄약과 탄도미사일 최소 100발이 포함된 "불법적 군사 협력"에 관여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MSMT는 유엔의 대북 제재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했으며 한미일 등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MSMT는 북한의 무기와 군사 장비 공급, 러시아의 북한 군인 훈련, 유엔이 정한 한도를 초과하는 정제 석유 제품 공급, 양국 은행 사이의 거래 등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 행위를 지적했다.

북한의 미사일 지원과 관련해 보고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민간 인프라를 파괴하고 키이우와 자포리자 등 인구 밀집 지역을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해 발사됐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공급한 포탄 900만 발과 다연장 로켓 발사체 탄약 등은 지난해 1~12월 49차례에 걸쳐 러시아 국적 선박이 북한에서 운송했다. 이후 극동 지역 항구에서 러시아 남서부 지역의 탄약 창고로 옮겨졌다.

보고서는 북한이 1만 1000명의 병력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보낸 것도 확인했다.

북한의 무기 제공을 대가로 러시아는 북한에 단거리 방공 시스템, 첨단 전자전 시스템, 그리고 최소 1대의 판치르급(이동식 야전 방공 시스템) 전투 차량을 보냈고 북한의 미사일 유도 성능 개선에도 도움을 줬다.

MSMT는 "이러한 불법적 협력이 중요 민간 인프라 타격을 포함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한 미사일 공격 능력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gwkim@8z3wx.shop

랜드토토 하이브카지노 유니콘카지노 오즈카지노 아테나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