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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정부 "65세 이상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권고"

인접국 확진자 증가 염려…예방접종 6월 말까지 연장
"국내 입원환자 소폭 증감 반복…응급실 상황 등 점검"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코로나19 치료제 지정약국인 종로 열린약국에서 약국장이 코로나19 치료제 중 하나인 라게브리오를 정리하고 있다. 2025.5.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정부가 인접 국가에서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예방접종 기간을 6월까지 연장하고, 백신 접종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인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홍콩, 중국, 태국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염려스럽다"며 "이번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하절기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예방접종 기간을 6월 말까지로 연장했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분들은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국내 확산 상황에 대비해 중증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 등 비상진료 대비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하겠다"며 "유행국가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입국 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공항 검역관에게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일상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괄조정관은 "미국, 영국, 일본 등 대부분 국가에서는 양성률 6%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고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최근 한 달간 큰 변동 없이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며 "국내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해외 유행의 확산이 국내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망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비상진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료량 등 대부분의 지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국내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국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비상진료체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 국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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