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카지노

'평일' 사전투표 한계…오후 2시 28.59% '역대 최고' 상실

2일차 오후 1시 사전투표율 직전 대선과 0.28%p차로 줄어
오후 2시엔 0.15%p 뒤쳐져…이틀차도 평일이라 뒷심 줄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클린선거시민행동 회원들이 사전투표 부정선거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2025.5.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기세가 꺾였다.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까지 사전투표율 기록을 경신해 왔는데, 오후 2시부터 지난 20대 대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대선이 조기에 치러지면서 통상 금요일과 토요일이었던 사전투표날이 목요일과 금요일로 이틀 모두 평일이었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전투표률은 보통 평일보다 휴일인 토요일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누적 투표율은 28.59%로 집계됐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존했던 지난 20대 대선의 같은 시작 누적 투표율(28.74%)보다 0.15%포인트(p) 낮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21대 대선에서 매시간별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해왔는데, 기세가 꺾인 셈이다.

이날 오전부터 전날의 열기가 다소 식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사전투표 1일차 오전 8시와 7시 사이에는 투표율이 1.03%p 증가했다. 9시와 8시 사이에는 1.31%p, 이후에도 1시간마다 각각 1.69%p, 1.76%p씩 올랐다.

반면 2일차인 30일 오전 7~8시 투표율 증가는 0.78%p에 그쳤다. 이후에도 시간대별 각 0.95%p, 1.19%p, 1.22%p로 전날에 비해 증가폭이 줄어드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사전투표 열기가 가장 높았던 지난 20대 대선과의 격차도 좁혀지다가, 오후 2시 본격적으로 역전된 셈이다.

이번 대선과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격차는 전날 최고 2.21%p까지(2일차 오전 7시 기준) 격차가 났는데, 이후 1%p대로 차이가 좁혀졌다.

2일차인 30일 오전 11시 기준 지난 대선과 사전투표율 격차는 1.19%p를 기록한 데 이어 12시는 0.60%p, 오후 1시는 0.28%p로 줄었다. 격차가 잦아들다 2일차 오후 2시에 투표율이 뒤집어졌다.

soso@8z3wx.shop

랜드토토 하이브카지노 유니콘카지노 오즈카지노 아테나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