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카지노

이재명 "내란 책임자들 특검해야…지역화폐, 노벨평화상 받을 것"(종합)

JTBC 유튜브 출연…"태양광 기술 지원해 中 앞서야"
"당선 시 청와대…김문수-이준석, 막판 단일화 예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관악산으뜸공원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한재준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30일 윤석열 정권의 내란 사태를 특검(특별검사)을 통해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화폐 공약에 대해서는 "나중에 노벨평화상을 받을 정책"이라며 치켜세웠다.

이 후보는 당선될 경우 청와대를 집무실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며 청와대로 복귀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하루 전이라도 단일화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정치인도 내란에 책임 있으면 특검해야"

이 후보는 이날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12·3 내란 사태와 관련 "실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아직 정부에 많이 숨어있다"며 "특검을 통해 다 찾아내서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치인들도) 저는 역할 분담을 했다고 본다"며 "정치인도 책임이 있으면 (특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란 동조는) 국회에도 있다. 정치 영역에도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통화내역 다 조사하고, 철저히 조사해서 쿠데타를 막아야 할 사람이 쿠데타를 도와서 계엄 해제를 방해했다. 이것은 엄정하게 규명해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특검 수사가 정치 보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정치 보복이라는 건 없는 죄를 만들거나 없는 죄를 찾겠다고 특정해서 24시간, 1년 내내 쫓아다니는 게 정치 보복"이라며 "명확한 중대 범죄, 그것을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봐주는 게 정의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태양광 지원해 中 앞서야…지역화폐는 노벨평화상 받을 정책"

이 후보는 자신의 재생에너지 공약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중국이 태양광 패널의 가격경쟁력에서 앞서가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보호무역을 일부 하든지, 기술 개발을 대대적으로 지원하든지 빨리 앞설 생각을 해야 한다"며 "포기하고 그럼 원자력 발전으로 갈 거냐"고 지적했다.

이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망 확충 필요성을 언급하며 "원전은 짓는데 15년 걸린다. 빨리해도 10년"이라며 "재생에너지는 몇 년이면 간단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풍력 발전과 관련해서도 "중국이 앞선다는 이상한 말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터빈을 제외한 하부 구조물을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경쟁력이 최고로 알고 있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핵심 공약인 지역화폐에 대해서는 "10% 지원해 매출이 늘어난다면 10배 승수효과가 있다. 큰돈도 안 들고 혜택은 모두가 볼 것"이라며 "나중에 노벨평화상을 받을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의 필요성도 언급하며 "지금은 내수 회복을 위한 서민 지원 예산에 집중해야 한다. 경기 진작 목적이니 소비 진작 행동에 나설 사람을 구분할 필요가 있나"고 말했다.

"청와대 복귀…이준석-김문수 하루 전에도 단일화 할 것"

이 후보는 대통령 당선 시 청와대를 집무실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일반적으로 말하면 청와대가 가장 좋다"며 "아주 오래 썼고 상징성과 문화적 가치도 있어서 안 쓸 이유가 없다. 안보 문제에서도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용산 대통령 집무실은 완전히 노출돼 도청문제나 경호문제가 심각하다"며 "정부종합청사로 가라는 사람도 많은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거듭 무산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단일화 시도를 두고는 "하루 전이라도 할 것 같다"며 "할 수만 있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여성 신체 발언'을 겨냥해 "전에는 10~15% 지지율을 기대했을 텐데 지금은 사고가 나지 않았냐"며 "지지율이 10%에 못 미치면 (선거) 비용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도 "후보자 매수 같은 법률상 문제가 있다"며 "만약 김문수 후보(국민의힘) 지지를 선언하고 완주를 포기하고 합당과 당권 약속을 받았다가, 선거가 끝나고 버림당하는 것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jaeha67@8z3wx.shop

랜드토토 하이브카지노 유니콘카지노 오즈카지노 아테나카지노